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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춘천 레고랜드 & 남이섬

[남이섬] 꿀팁 여행 정보

by 뽀개기주인장 2023. 8. 11.

 

주차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면 절반은 성공!!! 이제 매표소로 향해볼까요?

 

매표소는 아래 사진의 표시된 큰 타워 옆에 가면 있는데요, 타워가 높이 솟아있어 매표소를 찾기는 상당히 수월한 편입니다. 이 큰 타워는 zipwire(집와이어)라고 집라인을 타고 남이섬으로 들어갈 수 있는 초고속 스피디한 이동 수단입니다. 익스트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집와이어를 이용해서 남이섬으로 들어가는 것도 괜찮은 추억이 될 듯하네요.

 

집와이어의 이용료는 4만 9천9백 원이고 남이섬 입장료는 포함되어 있습니다. 

매표소 전경입니다. 요금표도 함께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입장권을 할인 판매하고 있는데요, 가족 3명(성인 2명 + 어린이 1명) 또는 성인 2명에 따라 할인을 받으실 수 있는 입장권이 있습니다.

 

딱 맞는 인원수라고 하면 거기 맞춰서 구매하시면 될 것인데요. 만약 4인가족(성인 2명 + 어린이 2명)일 경우는 3인 가족 할인 + 어린이 1명이 저렴할까요? 아니면 성인 2명 할인 + 어린이 2명이 저렴할까요? 한번 계산해 보겠습니다.

결론은 둘 다 같은 할인율을 가지고 있네요. 2천5백 원 저렴하게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카카오T 주차 패스는 처음 가입 시에 많은 단계를 거쳐서 등록해야지만 2천 원을 할인받는데 이건 클릭 몇 번으로 2천5백 원 할인이니 필수입니다!!!

 

아래 링크로 들어가시면 할인된 입장권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https://booking.naver.com/booking/5/bizes/222383

 

네이버 예약 :: 남이섬

※ 남이섬은 [동화나라, 노래의섬]을 컨셉으로 다양한 문화행사, 콘서트 및 전시를 꾸준히 개최해 오고 있으며,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연인들에게는 사랑과 추억을, 문화계 인사들에게는

booking.naver.com

 

 

매표소 옆으로 선착장이 바로 있어 입장권을 제시하시고 선착장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선박은 9시부터 18시까지는 10분~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고 되어 있는데요. 얼마 기다리지 않고 바로 도착하는 것 같습니다.

선박 운항 시간 안내

만국기가 펼쳐진 멋진 선박으로 5분이면 남이섬에 도착합니다. 처음에 보았던 집와이어로 남이섬에 가는 사람들도 보이네요. 재미있어 보이기는 합니다.

 

 

 

드디어 남이섬에 도착하였습니다.

 

남이섬의 리플릿은 곳곳에 비치되어 있고 아래의 남이섬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전자파일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https://www.namisum.com/INFO/?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14395570&t=board

 

[리플릿] 한국어 : 자료받기

 

www.namisum.com

 

재미있는 것은 남이섬을 남미 나라 공화국으로 표현하여 하나의 나라로 인식한다는 것인데요. 그래서 선착장으로 가는 곳도 "출입국관리사무소"로 되어 있고, 국기도 있고, 여권도 있고 화폐까지 있다고 합니다. 

 

여권 (1년 기한)을 만들면 기간 내 횟수 제한 없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1년 여권이 5만 8천 원으로 4번 이상 방문부터는 이득이 되며, 아동 동반 여권은 6만 9천 원이니 3번 이상 방문부터는 이득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까이 사시는 분들이나 계절별 남이섬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께는 괜찮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예상외로 외국인이 정말 많았습니다. 욘사마 보러 일본 아줌마들이 많이 오던 시절은 지났고 다양한 나라에서 오시는 듯하네요.

 

남이섬 나루에 선박이 도착하면 남이섬 드날문이 있고 다양한 나라의 언어로 환영합니다.

 

문을 지나 조금 더 올라가면 나눔 열차와 스토리 투어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정거장이 있습니다. 스토리 투어버스는 탑승하시면 기사분께서 남이섬을 돌면서 설명해 주시는 상품이고 걸어서는 2시간 정도 거리를 20분 정도에 돌면서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저는 중앙역까지 가는 나눔 열차를 이용하였습니다. 편도이고 중앙역에서도 돌아오시는 기차를 이용하시려면 다시 표를 끊어야 합니다.

 

매표소입니다.

 

벌써 많은 분이 타고 계시네요. 남이섬 선착장역에서 기차를 타고 중앙역으로 떠나봅니다. 기차를 타고 중앙역으로 가서 가운뎃길로 다시 돌아오는 루트는 최단루트이고 대부분의 전시장 및 식당들을 만날 수 있지만 남이섬 전체를 볼 수는 없습니다. 걸어서 다시 선착장역으로 돌아온 뒤 투어버스를 이용하면 남이섬을 크게 전체로 돌게 되니 두 가지 상품을 합치면 훨씬 많은 곳을 볼 수 있겠네요.

 

시간이 많다면 바이크센터에 들러 자전거를 대여한 후 전체를 둘러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중앙역에 도착했습니다. 

 

호텔 정관재가 있는 방향인 더 남쪽으로 내려간 후 다시 돌아오는 방법으로 결정하고 이동해 봅니다.

 

조금 더 걷다 보니 야외 수영장인 워터 가든이 있네요. 워터 가든도 네이버에서 예약할 수 있습니다. 

다른 상품들의 할인권들도 있으니 방문을 예정하시면 미리 들어가셔서 사용하실 할인권을 검색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https://booking.naver.com/booking/5/bizes/222383

 

네이버 예약 :: 남이섬

※ 남이섬은 [동화나라, 노래의섬]을 컨셉으로 다양한 문화행사, 콘서트 및 전시를 꾸준히 개최해 오고 있으며,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연인들에게는 사랑과 추억을, 문화계 인사들에게는

booking.naver.com

 

호텔 정관재 옆으로 남이백년 하늘폭포가 있네요. 1965년 남이섬에 나무를 심으신 민병도 선생께서 땅을 파서 물을 찾으셨다네요. 더운 여름날 꽤 시원한 것 같습니다. 

 

호텔 옆으로 콘도들도 몇 채 있습니다. 취사 여부와 반려동물 가능 여부 인원수에 따라 여러 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사실 너무 덥습니다. 나무숲이 볕을 가려주기는 하지만 열기를 막을 수는 없네요. 그래서 아래 사진이 더 부럽습니다.ㅠㅠ

 

강가로 나오니 강변 산책로가 펼쳐져 있네요. 이런 길들도 다 걸어보려면 얼마의 시간이 필요할까요?

 

다시 가운뎃길로 들어옵니다. 가운뎃길을 따라서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다양한 식당과 전시관, 편의점 및 기념품 판매점들이 모여있습니다. 

한여름 (또는 한겨울일 수도 있겠죠) 괜찮은 전략은 더울 때마다 전시관 (입장료가 있는 곳이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방문했던 모든 전시관이 무료였습니다!!!) 그리고 기념품 판매점을 방문하여 땀 좀 식히시고 다시 걸어보는 겁니다. 

 

음식점은 제법 많이 있었는데요. 가격은 조금 비싼 느낌이었습니다. 

 

 

공작이 돌아다니고, 토끼도 다람쥐도 그냥 돌아다녀요. 공작이 그냥 돌아다니는 건 신기하더군요.

 

무민도 만날 수 있어요. 핀란드의 작가 토베 얀손(Tove Jansson)에 의해 탄생한 캐릭터죠.

캐리커처도 할 수 있네요.

 

어린이 도서관도 있으니 들렀다 가셔도 좋아요.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미스트 샤워장도 있네요.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드디어 왔군요. 겨울연가 첫 키스 장소!!! 연련지에 놓인 다리를 건너 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두근두근...

준상이와 유진이도 없고, 구경하러 오는 사람도 없네요. 이미 잊힌 건가요??? ㅠㅠ 겨울연가 세대로서 매우 아쉬운 부분이네요. 

 

계속해서 선착장으로 발길을 돌리면 남이섬의 의미인 남이장군묘에 다다르게 됩니다. 남이장군은 세종 23년, 서기 1441년에 출생하여 17세의 나이로 무과에 장원급제하셨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하신 분이네요. 1467년 이시애의 난을 평정하여 25세에 나이에 공조판서와 병조판서를 역임하다가 유자광의 모함으로 26세의 나이에 억울하게 돌아가셨다고 하네요. 이후 순조 때 관직이 복귀되었다고 하나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왔네요. 

잘 있어요. 남이섬~~ 

이렇게 듬성듬성 구경하면서 짧은 루트로 다녀왔지만 전시관도 구경하고 기념품샵도 구경하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사진도 찍고 하니 3시간 이상이 지났더라고요. 

 

자연을 느끼고, 동물들도 보고 식물들 나무들도 가까이서 느끼려면 천천히 걷는 것이 제일 좋을 텐데 그러려면 아침 일찍 들어와서 남이섬에서 식사도 하면서 찬찬히 둘러봐야 할 듯합니다.

 

결론은, 

반나절에 다 보는 건 불가능할 듯하고, 하루에 다 보는 것도 시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나눔 열차와 투어버스를 이용하면 시간을 좀 더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으로 보입니다. 

어떠한 물리적인 도구도 가까이서 느끼는 것보다 나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최고의 방법은 걷기 좋은 계절에 남이섬에서 숙박을 하면서 섬의 구석구석을 하나하나 느껴보는 것이 아닐까요?

 

다만 한여름은 피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숲그늘 아래로 강바람이 불어온다고 하는데 제가 도착한 날은 바람도 없어서 정말 열기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와서 놀랐습니다.

 

가을엔 단풍 이쁠 때 한번 더 오고 싶다는 생각은 듭니다.

 

 

 

 

남이섬 주차가 걱정이시라면 다음 글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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