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권에서 레고랜드를 방문하시는 분들을 제외하면 숙소도 고려할 대상이 되는데요. 오늘은 레고랜드 호텔 숙박에 관한 내용과 숙박하게 되면 받을 수 있는 장점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레고랜드는 하중도라는 섬에 자리하기에 춘천 시내와 거리가 좀 있는 편이죠. 저희는 레고랜드 홈페이지를 통하여 조식과 리조트 2일 이용권이 포함된 상품을 구매하였는데요, 1일 이용권 가격에 2일을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홍보하기에 물놀이장인 워터 메이즈 이용을 생각하여 그렇게 결정하였습니다.
또한 여행 앱을 통하여 숙소를 예약하실 수도 있는데요, 이때는 레고랜드 호텔의 테마를 랜덤으로 배정된다고 되어 있네요. 홈페이지 예약 시에는 킹덤/프렌즈/닌자고/해적 중에서 원하는 테마의 방을 선택하여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호텔 예약을 완료하면 완료 확인 메일이 입력한 메일 주소로 송부되고요, 입실 3일 전에 예약 확정 메일이 보내집니다.
메일 안에는 E-ticket이 포함되어 있으니 확인하시고 프린트 또는 휴대폰에 받으셔서 가지고 가시면 됩니다.
또한 레고랜드 리조트 앱에 티켓 주문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시면 티켓이 QR code로 생성됩니다.
차후 호텔에서 리조트로 나가실 때 QR code 또는 E-ticket에 있는 바코드 중 하나를 제시하시면 됩니다.
주차는 섬으로 들어오시게 되면 호텔 투숙객 전용 주차장으로 안내하는 표지판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실상 호텔에서 가장 먼 곳에 있는 주차장인데요. 대신에 하중도에 들어섰을 때 가장 빠르게 주차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호텔과 주차장 사이에 셔틀버스가 계속 운행됩니다.
호텔 주차장 표지판입니다. 지도상에서 대형주차장으로 표기된 곳입니다.
적절한 자리에 주차하시고 짐 챙겨서 셔틀버스를 타야겠죠.
주차장 입구에 셔틀버스 정거장이 있습니다.
셔틀버스 미운영 시간이 22시부터 다음날 9시까지로 되어 있는데요. 호텔 직원분께 확인해 본 결과 사실상 셔틀버스는 24시간 운영합니다.
9시부터 22시까지는 셔틀버스가 계속해서 호텔과 주차장 사이를 운행하고요, 22시부터 다음날 9시 사이에는 셔틀버스를 요청하시면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9시 이전에 주차장에 도착하시게 되면 적혀있는 번호로 전화하셔서 셔틀버스를 요청하시면 되고요, 호텔에 도착하신 다음에는 호텔에서 필요한 것들을 요청할 수 있는 카톡 추가 하실 QR code가 있는데 카톡 추가 후 셔틀 요청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야간에 밖에 다녀오신 후 늦게 호텔에 돌아오실 때는 필요하시겠죠?
카톡은 가장 기본적인 수건 추가 요청부터 룸서비스에 대한 모든 사항을 요청하면 된다고 하여 체크인할 때 직원분께서 카톡 추가를 부탁하시더라고요.
바로 아래의 QR code입니다. 호텔 로비에 가시면 곳곳에 안내되어 있습니다.
셔틀버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군요.
발레파킹은 호텔 앞에 있는 대략 20면 정도의 주차장에서 이용하실 수 있는데요, 주차하실 수 있는 차량 대수가 많지 않고 매 이용 시마다 2만 원의 비용을 지불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호텔 전용 주차장 출입구에는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오후에 룸 체크인을 하실 때 차량 번호를 등록시키게 되는데 이때 차량 번호가 등록되면 호텔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게 됩니다.
호텔 체크인 / 체크아웃 날짜에는 무료로 주차할 수 있으니 저녁에 춘천에 다녀오셔도 전혀 문제가 없겠죠?
호텔 셔틀버스를 타고 호텔에 도착하시면 맞이하게 되는 호텔 전경입니다.
일단 호텔에 들어오시면 휴대하실 물품을 제외하시고 나머지 짐들은 맡기시면 됩니다.
호텔 로비로 들어가시면 컨시어지 서비스하는 데스크가 있는데요 그곳으로 가셔서 캐리어를 포함한 짐들을 맡기시고 나중에 찾으실 때 필요한 테크를 받으시면 됩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레고랜드 호텔 웹사이트에서 예약할 경우 파크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쿠폰북을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하였습니다.
음료를 담아 먹을 수 있는 리유저블 컵도 2개 주고요. 이 컵으로 파크 안에서 슬러시 또는 소다를 구매하면 천 원 할인을 받으실 수 있는데요 조식 때 보니 컵에 음료 등을 담아 가시는 분들을 보았는데요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팁이 아닐까 합니다.
호텔에서는 파크로 나가는 전용 게이트가 있습니다.
파크 출입구 옆에 전시된 엄청난 양의 피규어입니다. 굉장하네요!
호텔 투숙객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 중 하나, 바로 10시 개장 시에 30분 동안 패스트트랙으로 일반 입장객들보다 탑승 우선권을 가져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10시가 되기 전에 파크 출입구 쪽에 줄을 서기 시작합니다.
이후 안내하시는 분이 티켓을 확인하는데요 이때 E-ticket 또는 레고랜드 앱으로 다운로드한 QR code를 제시하시고 확인받으시면 됩니다.
그럼 이런 도장을 손 등에 꽝 찍어주는데요 이걸로 패스트트랙으로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놀이기구를 30분 동안 우선적으로 계속해서 타실 수 있으시니 어떤 것을 먼저 공략할지를 결정하시고 나가시는 것이 좋을 듯하네요.
레고랜드 인기 놀이기구는 저의 다른 블로그에 상세하게 알려드리고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레고랜드] 레고랜드 인기 놀이 기구 다나와!!!
레고 랜드에서 가장 인기 있고 재미있는 놀이기구 (어른 또는 조금 큰 아이 기준입니다) 대방출!!! 놀이동산에 가시면 가장 재미있는 놀이기구를 가장 먼저 공략하게 되는데요, 사실 레고랜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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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파크 출입구로 나오시면 큰 광장으로 나오게 됩니다.
모두 10시 땡~ 하기를 기다리고 있네요.
10시 땡~ 하면 알죠? 달리는 겁니다.^^
호텔 투숙객을 위한 또 다른 혜택 하나, 워터 메이즈 우선 예약입니다. 한 회차에 최대 230명밖에 입장할 수 없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는 워터 메이즈인데요.
호텔에서는 예약할 수 있는 회차의 QR code를 동일한 시간에 리셉션 카운터에서 알려줍니다.
예를 들어 첫 회차가 10시 30분부터이고 예약 가능 시작 시각이 10시부터인데요.
일반 고객은 입장이 10시부터이기 때문에 10시에 입장하자마자 최대한 빠르게 워터 메이즈에 도착하여 QR code를 확인하여야 예약을 하실 수 있지만, 동일한 시간에 리셉션 카운터에서 바로 예약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예약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워터 메이즈 관련된 내용은 아래의 블로그를 참고해 주세요.
[레고랜드] 기다려요! 워터메이즈 (ft. 레고랜드 호텔에서 우선 예약)
[레고랜드] 기다려요! 워터메이즈 (ft. 레고랜드 호텔에서 우선 예약)
레고랜드의 신나는 여름 물놀이장인 워터 메이즈!!! 예약부터 즐거운 물놀이까지 더욱 쉽게 즐기는 모든 꿀팁을 한 곳에서 완벽하게 가져가실 수 있어요. 워터 메이즈는 여름 한정 이벤트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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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된 체크인 시간이 16시이지만 조금 더 이른 시간에 룸이 준비되었다는 연락이 예약하였던 메일로 전달됩니다. 그럼 그때 호텔 가까이 계신다면 아침에 나갔던 호텔 전용 파크 출입구로 들어오셔서 (호텔과 파크를 왔다 갔다 할 수 있어요) 체크인하셔도 되고 폐장 시간까지 놀다가 오셔서 체크인하셔도 되겠죠.
체크인은 리셉션으로 가셔서 예약번호하고 인적 사항 확인하시고, 차량 등록도 하시고, 이것저것 요청하시는 사항 확인하시면 됩니다.
체크인하시면 아가방 상품권, 선크림 & 로션 세트, 해충 스프레이, 리트 빅 샵에서 교환할 수 있는 쿠폰 등을 제공해 줍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도 신나게 흔들어주시고요!!
저희는 닌자고 타입을 선택했는데요 킹덤/프렌즈/닌자고/해적 등 총 4가지 테마의 룸이 있으니 원하시는 타입으로 예약하시면 됩니다.
통로부터 심상치 않군요.
룸에 도착하면 보물 찾기가 아이들을 반겨줍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잘 맞는 것 같아요. 금고의 비밀번호를 알아내면 보물이 숨겨져 있는데요 보물은 뭘까요?
킹사이즈 침대에 스마트 TV 2대 (어린이 침대 쪽에 하나 더 있어요), 에스프레소 머신, 무선 인터넷, 성인 & 어린이 목욕 가운, 욕조, 금고, 미니 냉장고, 공기 청정기, 금고 등등 시설도 깨끗하고 머무르기 편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들 자는 곳이고요. 2층 침대가 있고 1층 침대 밑에 슬라이딩 침대가 있으니 2층에 자는 게 불안하다는 생각이 드시면 슬라이딩 침대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2층 침대 정면의 TV와 그 아래는 방에서 즐길 수 있는 레고 블록입니다. 레고를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참 행복한 기억이 되겠네요.
TV를 켜면 방문자 정보로 환영 인사가 나오는데요. 작은 것이지만 세심한 배려를 느낄 수 있습니다.
욕실에 제공된 어메니티입니다. 있을 건 다 있어요.
체크인을 하고 2층 (부대시설이 거의 2층에 있습니다) 올라오니 공연하고 있네요. 공연하는 곳이 놀이터입니다.
3층에는 키즈 그라운드가 있는데요, 액티비티 별 시간과 등록할 수 있는 나이 때가 정해져 있으니 관심 있으시면 리셉션 데스크의 직원분께 문의하시면 친절하게 알려주실 거예요.
객실이 있는 층의 셀프서비스 공간에 있는 정수기와 전자레인지입니다.
2층에는 조식 / 석식 뷔페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호텔 홈페이지에 조식은 투숙객 모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체크인 시 알려주시길 오전 7시부터 조식이 가능한데 8시 넘어가면 줄을 서기 시작한다고 하던데 8시 넘어가니 줄을 섰어요. 근데 생각만큼 오래 기다리지는 않는 듯합니다.
가격은 다음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조식은 포함이라 무료인데 석식은 가격이 제법 하네요. 치맥 종류를 테이크아웃 할 수도 있네요.
뷔페 레스토랑 옆에 라운지도 있습니다. 11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저희는 워낙 호텔 식당의 음식 맛이 별로라는 글이 많아서 시도해 보지 않고 춘천에 나와서 저녁을 해결하였는데요.
춘천 나가는 일이 꽤 시간이 걸리는 일이라 호텔에서 해결하시는 것도 괜찮을 듯합니다. 그리고 포장 배달을 시키시는 분들이 계셔서 여쭤보니 배민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배달료가 비쌀 듯하지만 춘천의 라이더분들 진짜 대단하신 듯합니다. 엄청 먼 길인데...
워터 플라이 (어린이용 풀장) & 탈의실이 있고요.
룸에서 본 워터 플레이 모습입니다. 물이 얕은 게 미취학 아동과 초등 저학년 정도까지가 적당할 듯합니다.
리틀 빅 샵입니다.
어썸 아케이드 (오락실)입니다.
지금까지 레고랜드 호텔 이용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레고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그리고 어른이라도 온통 레고로 꾸며져 있는 레고랜드 호텔에 오면 황홀경에 빠질 것을 확신합니다.
비싼 만큼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되는 레고랜드 리조트에서 행복한 추억 만드시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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